도서 리뷰

『경제신문이 말하지 않는 경제 이야기』 심층 분석과 서민을 위한 소액 투자 전략

꿀깨비 2025. 6. 10. 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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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신문이 말하지 않는 경제 이야기』 심층 분석과 서민을 위한 소액 투자 전략

 

 

경제는 우리 삶에서 떼어놓을 수 없는 필수 요소지만, 복잡한 용어와 개념들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접근하기 어려워합니다.

 

임주영의 『경제신문이 말하지 않는 경제 이야기』는 이러한 간극을 메우고, 언론이 보도하지 않는 경제의 이면을 들여다보는 책입니다.

 

이 글에서는 임주영의 저서를 심층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서민들이 소액으로도 시작할 수 있는 투자 전략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임주영의 『경제신문이 말하지 않는 경제 이야기』 개요

임주영의 『경제신문이 말하지 않는 경제 이야기』는 2024년 1월 15일 민들레북에서 출간된 도서로, 경제 뉴스와 미디어가 전달하지 않는 경제의 실상을 파헤치는 책입니다.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이 책은 주류 경제 미디어가 의도적으로 혹은 무의식적으로 가리고 있는 경제의 진실을 대중에게 알기 쉽게 전달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이 책은 우리 삶을 결정하는 중요한 경제 정책과 논쟁 이슈들을 구체적인 사안 중심으로 해설하고 있습니다. 기존 경제 담론에서 빠져있던 시각을 제공함으로써 독자들이 경제 뉴스를 비판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관점을 길러주고자 합니다.

저자 임주영에 대한 분석

임주영 작가는 금융 현장에서 25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경제 칼럼니스트입니다. 특히 채권과 외환시장에서 오랜 경험을 쌓아온 전문가로, 자본시장의 최전선에서 활약해왔습니다. 주목할 만한 점은 그가 금융 전문가임에도 불구하고 "자본이 아닌 사람이 행복해야 한다"는 따뜻한 경제철학을 지니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는 〈굿모닝충청〉과 〈시민언론 민들레〉에 경제 칼럼을 기고하며 활발한 저술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올바른 경제 성장과 경제 불평등 및 양극화 해소를 위한 냉철한 비판과 해결책 제시에 힘쓰고 있습니다. 임주영은 알릴레오북스 출연을 통해 소탈한 입담으로 경제 이슈를 쉽게 풀어내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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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주요 내용과 구성 분석

『경제신문이 말하지 않는 경제 이야기』는 총 5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장에서 다양한 경제적 주제를 다루고 있습니다.

1장: 무당 경제학의 굿판을 걷어차라

이 장에서는 낙수효과, 1인당 GDP, 법인세 등 경제 뉴스에서 흔히 접하는 용어와 지표들의 실체를 파헤칩니다. 특히 '낙수효과'가 실제로는 존재하지 않으며, 기업들이 번 돈은 대부분 사내유보금으로 들어갔다는 사실을 지적합니다. 또한 국민연금 제도에 대한 오해를 바로잡고, 법인세 인하가 투자 증가로 이어진다는 주장이 실증적 근거가 부족하다고 지적합니다.

 

미국의 노벨경제학상 수상자 조지프 스티글리츠 교수의 말을 인용하며, 법인세를 감세하면 경제가 더욱 성장한다고 믿는 것은 "미신에 가깝다"고 강조합니다. 나아가 IMF나 OECD와 같은 보수적 성향의 국제기구조차도 법인세 인하와 부자 감세 정책이 오히려 세수 감소로 이어져 국가 재정을 악화시키고 불평등을 키웠다는 보고서를 냈다고 언급합니다.

2장: 사람의 경제학을 위하여

이 장에서는 노동자의 처우와 경제 불평등 문제를 중점적으로 다룹니다. 노동자를 '산업전사'로 표현하며 장시간 노동을 미화하는 사회적 담론을 비판하고, 영화 '기생충'에서 묘사된 것처럼 경제적 불평등이 어떻게 사회적 갈등으로 이어지는지 분석합니다.

 

특히 기술 진보의 방향이 단순한 수익 창출을 넘어 사회적 부의 분배에도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또한 경제적 불평등이 사람들을 불행하게 만들고, 자본의 이익만을 추구하는 사회는 진정한 행복을 찾기 어렵다는 점을 지적합니다.

3장: 정치가 밥 먹여준다

이 장에서는 정치와 경제의 밀접한 관계를 여러 사례를 통해 설명합니다. 특히 한진해운의 파산 사례를 통해 정치적 결정이 어떻게 경제적 결과로 이어지는지 보여줍니다. 저자는 한국 물동량의 60%를 담당하던 세계 6위 기업 한진해운이 정부 지원을 받지 못해 무너졌으며, 이는 최순실의 청탁을 무시한 보복이라는 배경이 있다고 언급합니다.

 

또한 중국, 일본과의 무역 관계와 정치적 갈등이 경제에 미치는 영향, 그리고 반복되는 대형 참사를 통해 한국 사회의 경제적 후진성을 지적합니다.

4장: 투기 조장 정부 vs 투기 억제 정부

이 장은 부동산 정책을 중심으로 정부의 역할을 분석합니다. 역사적인 '튤립 버블'과 현대의 부동산 버블을 비교하며 인간의 비합리적 투자 심리를 설명하고, 부동산 정책이 미치는 영향과 그 시차에 대해 논합니다.

 

2000년대 초 부동산 가격이 급격히 오르자 노무현 정부가 다양한 규제책을 내놓았고, 이러한 정책이 시장에 반영되는 데는 시간이 필요했다고 설명합니다. 또한 이때 만들어진 규제책 덕분에 이명박 정부 시기 세계 경제 위기에서 한국이 상대적으로 적은 고통을 겪었다고 평가합니다.

5장: 익숙한 것들과 이별하기

마지막 장에서는 통화 정책과 재정 정책에 대한 이해, 장단기 금리 역전 현상의 의미, 그리고 인플레이션과 그 대응책에 대해 다룹니다. 저자는 인플레이션의 위기가 상존하고 있으며, 물가 상승과 금리 인상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우리가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고민해볼 것을 촉구합니다.

 

특히 미국의 경기 불황이 수출 의존도가 높은 한국 경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며, 장단기 금리 역전 현상이 생활 경제에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경고합니다.

책이 전달하고자 하는 핵심 메시지 심층 분석

『경제신문이 말하지 않는 경제 이야기』가 전달하고자 하는 핵심 메시지는 크게 네 가지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첫째, 경제학은 정확한 답이 없는 사회과학이며, 많은 경제 이론이 현실과 맞지 않는 가정을 기반으로 한다는 점입니다. 책에서는 '세테리스 패러버스'라는 경제학 용어를 소개하며, 이것이 결과에 영향을 주는 무수한 변수들을 무시하고 단순화하는 방식이라고 설명합니다.

 

둘째, 경제 뉴스와 보도는 완전히 객관적인 정보가 아니라 특정한 의도와 맥락이 담긴 해석이라는 점입니다. 저자는 언론이 대중에게 경제 현상을 어떻게 전달하는지, 그리고 그 이면에 어떤 의도가 숨어있는지 비판적으로 분석합니다.

 

셋째, 경제는 우리 일상생활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으므로, 단순히 전문가들의 영역으로만 치부하지 말고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저자는 독자들이 경제 뉴스를 더 이상 어렵고 낯선 대상으로 느끼지 않도록 도움을 주고자 합니다.

 

넷째, 자본이 아닌 사람이 중심이 되는 경제 시스템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저자는 이해관계자 자본주의라는 개념을 소개하며, 기업이 주주의 이익뿐 아니라 노동자, 소비자, 지역주민의 이익도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이러한 메시지들을 통해 저자는 독자들이 경제를 더 넓은 시각으로 바라보고, 비판적 사고를 통해 경제 현상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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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을 위한 소액 투자 방법 상세 안내

임주영의 책은 경제 시스템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지만, 현실적으로 서민들이 경제적 자립을 이루기 위한 소액 투자 방법도 중요합니다. 이에 검색 결과를 바탕으로 서민들이 적은 자본으로도 시작할 수 있는 투자 방법을 소개합니다.

1. ETF(상장지수펀드) 투자

ETF는 여러 주식이나 자산을 묶은 펀드를 주식처럼 거래할 수 있는 투자 상품으로, 초보자가 소액으로 시작하기에 매우 적합합니다. ETF의 주요 장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 소액으로도 투자 가능: ETF는 한 주씩 매수할 수 있어 적은 자본으로도 시작할 수 있습니다.
  • 분산 투자 효과: 다양한 종목에 분산 투자되어 리스크가 상대적으로 낮습니다.
  • 초보자에게 적합: 특정 기업보다는 시장 전체에 투자하는 형태라 전문적인 지식이 없어도 투자할 수 있습니다.

추천 ETF로는 미국의 S&P 500 ETF, 국내 코스피 200 ETF, 그리고 IT나 바이오 등 특정 테마에 투자하는 ETF가 있습니다. 토스증권, 키움증권, 삼성증권 등 다양한 증권사 앱을 통해 쉽게 시작할 수 있습니다.

2. 리츠(REITs, 부동산 투자 신탁)

리츠는 소액으로 부동산에 투자할 수 있는 금융상품으로, 직접 부동산을 구매하지 않고도 부동산 시장에 참여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 부동산 소유 없이 간접 투자: 수억 원의 자금 없이도 부동산에 간접적으로 투자할 수 있습니다.
  • 배당 수익 가능: 대부분의 리츠는 정기적으로 배당금을 지급하므로, 안정적인 수익을 실현할 수 있습니다.
  • 저위험·저수익 전략: 비교적 안정적이며 장기적인 투자 전략으로 적합합니다.

국내에서는 주식을 발행해 투자자를 모으고 배당을 주는 방식의 리츠가 주를 이루며, 일반 주식처럼 거래소에서 사고팔 수 있습니다. 배당을 꾸준히 지급하는 리츠를 선택하면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3. P2P 투자

P2P 투자는 개인과 개인을 연결하여 자금을 대출해주는 방식의 투자로, 소액으로 시작할 수 있는 매력적인 옵션입니다.

  • 소액으로 분산 투자 가능: 다양한 차입자에게 소액씩 투자하여 리스크를 분산할 수 있습니다.
  • 정기적인 이자 수익: 월간 또는 분기별로 이자 수익이 발생해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창출할 수 있습니다.
  • 연 수익률 6~10%: 비교적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P2P 투자 시에는 안정적인 플랫폼을 선택하고, 수익률과 리스크 관리 방법을 꼼꼼히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테라펀딩, 어니스트펀드 등의 플랫폼을 활용해 투자를 시작할 수 있습니다.

4. 소액 주식 투자

최근에는 1주 단위 또는 소수점 단위로도 주식을 매수할 수 있어, 매우 적은 금액으로도 주식 투자에 참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 소수점 주식 거래: 0.01주 단위로 주식을 매수할 수 있어, 고가 주식도 소액으로 구매 가능합니다.
  • 배당주 매수: 정기적으로 배당을 지급하는 주식을 매수해 배당 수익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 장기 성장주 선택: 장기적인 성장이 예상되는 산업에 소액으로 투자해 자산을 증식할 수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2022년 9월 26일 이후 NH투자증권, KB증권, 미래에셋증권, 키움증권, 한화투자증권 등 5개 증권사에서 소수점 단위의 주식 거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토스증권, 카카오페이증권 등에서도 소액 주식 투자가 가능합니다.

5. 적립식 펀드 투자

매달 일정 금액을 자동으로 투자하는 적립식 펀드는 소액 투자자에게 매우 적합한 방법입니다.

  • 자동이체 설정: 매월 정해진 금액을 자동으로 투자해 투자 습관을 형성할 수 있습니다.
  • 달러코스트애버리징 효과: 시장 상황에 관계없이 꾸준히 투자하여 평균 매입 단가를 낮출 수 있습니다.
  • 복리 효과: 장기 투자 시 복리 효과를 통해 자산을 크게 늘릴 수 있습니다.

은행이나 증권사 앱을 통해 쉽게 가입할 수 있으며, 리스크가 낮고 장기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전략으로 적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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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및 실천 방안

임주영의 『경제신문이 말하지 않는 경제 이야기』는 우리가 흔히 접하는 경제 뉴스와 담론에 숨겨진 진실을 파헤치고, 경제를 보는 새로운 시각을 제공하는 책입니다. 저자는 자본보다 사람이 중심이 되는 경제 시스템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경제적 불평등과 양극화 해소를 위한 대안을 모색합니다.

 

이 책을 통해 우리는 경제가 단순한 숫자의 나열이 아니라, 우리 삶과 직결되는 중요한 문제라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따라서 시민으로서 경제 문제에 관심을 갖고, 비판적 사고를 통해 경제 뉴스를 해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동시에, 현실적으로 서민들이 경제적 자립을 이루기 위한 소액 투자 전략도 필요합니다. ETF, 리츠, P2P 투자, 소액 주식 투자, 적립식 펀드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적은 금액으로도 자산을 증식할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투자 목적과 기간을 명확히 설정하고, 검증된 플랫폼을 통해 투자하며, 수익률만 보고 결정하지 않는 것입니다. 또한 장기적인 시각으로 꾸준히 투자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성공적인 투자의 핵심입니다.

 

임주영의 책이 전달하는 메시지와 소액 투자 전략을 함께 활용한다면, 우리는 경제 시스템을 더 잘 이해하고 개인의 경제적 안정을 도모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를 통해 궁극적으로는 더 공정하고 균형 잡힌 경제 사회를 만들어 나갈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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