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

트래블월렛, 트래블로그, 토스 외환통장 비교

꿀깨비 2024. 6. 9.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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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블월렛, 트래블로그, 토스 외환통장 비교

트래블월렛은 작년 11월 호주여행을 준비하면서 알게되었고 너무 잘 썼습니다. 

 

시드니에서는 교통카드 기능까지 겸하고 있는데, 일부러 날짜를 월~일까지로 잡아서 위클리캡제도를 활용해서 실제로는 교통비를 2배이상 써먹은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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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 캡과 위클리 캡이 있는데 하루에 얼마, 혹은 일주일에 얼마(월~일) 이상을 쓰면 교통요금이 0원으로 찍힙니다. 

 

더 이상은 받지 않는거죠 ... 

 

그걸 이용해서 시드니에서는 뱃놀이 엄청 했습니다 ... 

 

더운 날씨에 배를 타면 얼마나 시원한 바람이 부는지 ..... 일부러 배타고 왔다갔다도 많이 했네요 ... 

 

100% 환율우대가 되지만 남은 돈을 원화로 환전할때는 수수료가 붙습니다. 

 

그런데, 마침 호주 여행을 준비하던 중 엔화 환율이 사상 최저로 떨어지면서 엔화에 투자를 많이 한다는 뉴스를 접하게 됩니다. 그래서 카드당 200만원까지 충전이 가능한데, 호주달러 충전하고 남은 금액을 전부 엔화로 충전했죠 ... 그때 엔화 환율이 877.8원 정도였습니다. 

그 후에 850원까지 떨어지더군요 ..... 

 

그리고, 여행 다녀와서 얼마 지나지 않아 환전이 914원에 가능한 시점이 왔고 2개의 카드 중 하나는 정리를 했습니다. 그래서 지극히 소소하게 5만원 정도 이익을 냈죠 .... 

 

그리고 나머지 카드 1개는 오사카여행도 염두에 두고 있었고, 당시 뉴스로는 일본중앙은행이 올해 4월에 기준금리를 올린다고 했고, 미국은 올해 금리를 서너차례 인하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해서 엔화가 많이 오를 것이라고들 했죠 .... 

 

그러나, 전망은 전망일뿐 ....... 계획은 누구나 그럴듯할 뿐 .... 

 

엔화는 860원에서 890원 정도 사이를 계속 오락가락만 할 뿐이었습니다. 

 

그리고, 일본 여행도 언제 갈지도 모르고 ... 물론 소액이라 큰 의미는 없지만 괜히 손해보고 있다는 생각이 .... 소심하게 들더군요 ... 

 

그래서 868원이 보이는 순간 20만엔 정도를 빈 카드에 충전하게 됩니다. 근데, 충전하려는 순간 870원으로 올라있더군요 ... 

 

그리고, 몆일 안되어서 조금 올랐을때 870원으로 산 것은 팔아서 1만원 정도 이익 내고, 877.8원 산것은 6천원 정도 손해보고 정리해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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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알게 된 것이 토스 외환통장 .... 

 

트래블월렛이나 트래블로그는 100% 환율우대를 해주는 경우는 있어도 다시 원화로 바꿀때는 수수료가 있습니다. 

 

그런데, 토스 외환통장은 살때와 팔때 모두 수수료가 없다고 해서 개설했는데, 아직 실제 사용은 안했습니다. 

 

엔화가 다시 860원대로 내려가면 그때 좀 채울까 하구요, 

 

또 트래블월렛은 한도가 200만원, 트래블로그도 원래는 200만원인데 300만원으로 상향해놨고 .. 그런데 토스 외환통장은 한도가 1천만원인가 되더라구요 ... 

 

해서, 엔화의 흐름이 지금처럼 크게 오르지도 크게 내리지도 않으면서 박스권을 계속 형성하고 있다면 지극히 소소하긴 하겠으나 꽃놀이패로 써먹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870원에 사서 880원에만 팔아도 1%가 넘으니까요 .... 

 

단기간에 그런식으로 계속 소소한 이익을 낼 수만 있다면 1천만원이면 10만원 .... 

 

5번이면 50만원 ... 

 

지금 정기예금 이자가 3%대 중반이니 ... 

 

소소한 투자로는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나중에 실제로 토스 외환통장으로 환차익을 내게 되면 그 때 다시 글을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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