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SBS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장예원의 신작 에세이 '나를 쓰는 시간'은 기록의 힘을 통해 자신을 발견하고 삶의 의미를 찾아가는 여정을 담은 책입니다. 2025년 3월 출간된 이 책은 "한 줄의 기록이 삶을 바꾼다"라는 메시지와 함께 일상 속 기록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책의 개요와 구성
'나를 쓰는 시간'은 "흔들리지 않는 삶의 중심을 찾아주는 100가지 기록 습관"이라는 부제를 가진 에세이로, 총 6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각 장은 삶의 다양한 측면을 다루며 기록을 통한 성찰과 성장의 방법을 제시합니다:
- 삶의 의미를 쓰다: 인생은 움직이는 만큼 변한다는 주제로 15개의 기록 습관을 소개합니다.
- 관계를 기록하다: 인간관계에서 최선을 다하는 방식에 관한 17개의 기록 습관을 담고 있습니다.
- 내면의 온기를 채우는 연습: 몸과 마음을 회복하는 기록의 힘에 관한 18개의 기록 습관을 제시합니다.
- 어른의 길을 걷는 과정: 어른은 축적된 경험이 말해준다는 주제로 14개의 기록 습관을 소개합니다.
- 꿈을 그려가는 날들: 시작하는 사람의 마음가짐에 관한 18개의 기록 습관을 담고 있습니다.
- 나와의 믿음을 쌓는 태도: 삶은 내 해석이 만드는 이야기라는 주제로 18개의 기록 습관을 제시합니다.
주요 내용과 메시지
이 책의 핵심 메시지는 "기록하는 자의 삶은 결코 흔들리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저자는 바쁘고 치열한 일상 속에서 놓치고 살았던 것들을 돌아보고, 인생의 고민을 탐구하며 성찰하는 시간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장예원은 자신의 경험을 통해 기록이 단순히 순간을 남기는 일이 아니라, 흔들릴 때마다 마음을 다잡아 주고 자신을 지켜주는 힘이 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녀는 "매일 한 편의 글, 한 줄의 '마음 필사'"를 통해 내면의 소리를 따라 적는 습관이 진정한 자아를 만나는 첫걸음이라고 말합니다.
책에서는 시간의 가치와 관련하여 "대부분의 사람이 시간을 돈보다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으며, 사람들이 돈을 버는 데 신경을 너무 많이 쓰는 나머지 질 좋은 시간을 보내는 데는 신경을 덜 쓴다"는 하버드 대학 애슐리 교수의 연구를 인용하며, 질 좋은 시간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저자 이력과 배경
장예원은 1990년 7월 14일생으로, 경기도 수원시 출신의 방송인입니다. 숙명여자대학교 미디어학부를 졸업하고 2012년 SBS 18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했으며, 당시 최연소 아나운서로 화제가 되었습니다.
SBS에서 8년간 근무하며 'TV 동물농장', '접속! 무비월드', '한밤의 TV 연예'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고, 2014 브라질 월드컵, 2016 리우 올림픽, 2018 평창 동계 올림픽 등 주요 스포츠 이벤트의 진행을 맡았습니다. 2020년 9월 SBS를 퇴사한 후 프리랜서 방송인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현재는 SM C&C 소속입니다.
전작과의 연계성
'나를 쓰는 시간'은 장예원의 두 번째 에세이로, 2020년 11월 출간된 첫 에세이 '클로징 멘트를 했다고 끝은 아니니까'의 연장선상에 있습니다. 첫 에세이에서 그녀는 방송국에서의 경험과 퇴사 후의 변화, 그리고 새로운 도전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두 번째 에세이에서는 더 깊이 있는 자기 성찰과 기록의 힘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인기 요인 분석
이 책이 독자들에게 호응을 얻는 주요 요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 공감대 형성: 바쁜 현대 사회에서 자신을 돌아볼 시간이 부족한 많은 이들에게 기록을 통한 자기 성찰의 중요성을 일깨워줍니다.
- 실용적 접근: 100가지 기록 습관을 통해 독자들이 실제로 따라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합니다.
- 저자의 인지도: 방송인으로서의 인지도와 함께, 첫 에세이의 성공으로 형성된 작가로서의 신뢰도가 독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 시대적 요구: 디지털 시대에 파편화된 시간 속에서 온전한 자신을 찾고자 하는 현대인의 욕구에 부합합니다.
- 진정성: 저자 자신의 경험과 고민을 솔직하게 담아내어 독자들에게 진정성 있게 다가갑니다.
'나를 쓰는 시간'은 단순한 자기계발서를 넘어, 기록을 통해 자신을 발견하고 삶의 의미를 찾아가는 여정을 함께하는 동반자 같은 책입니다. 바쁜 일상 속에서도 자신을 돌아보고 성찰하는 시간의 중요성을 일깨워주는 이 책은, 기록의 힘을 통해 더 나은 내일을 만들어가고자 하는 모든 이들에게 의미 있는 지침서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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