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지키는 최소한의 법 이야기: 청소년을 위한 법률 안내서 심층분석
양지열 변호사의 '나를 지키는 최소한의 법 이야기'는 복잡한 법률 개념을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춰 쉽게 풀어낸 안내서입니다.
이 책은 학교, 가정, 가상공간, 사회라는 네 가지 영역에서 청소년들이 직면할 수 있는 법적 상황과 대처법을 구어체로 쉽게 설명하며, 법을 통해 자신을 보호하는 방법을 안내합니다.
책의 구성과 주요 내용
'나를 지키는 최소한의 법 이야기'는 청소년들이 일상에서 만날 수 있는 법적 상황을 네 개의 장으로 나누어 다루고 있습니다. 각 장은 구체적인 사례와 대화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어 독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1장: 학교에서 만나는 법 이야기
첫 번째 장에서는 학교폭력 관련 법률을 중심으로 다룹니다. '손이 닿지 않아도 폭행입니다', '어리다고 무조건 용서받을 수는 없어요', '점심을 함께 먹지 않아도 폭력?' 등의 소제목을 통해 학교폭력의 법적 정의와 대응 방법을 안내합니다. 특히 소년법과 학교폭력예방법의 주요 내용과 취지를 설명하며, 실제 상황에서 학생들이 알아야 할 법적 지식을 제공합니다.
2장: 가정에서 만나는 법 이야기
두 번째 장에서는 가정 내 법률 관계를 다룹니다. '호적에서 지워 버린다는데요?', '엄마가 내 인생에 간섭할 권리가 있다?', '아빠가 엄마를 때려요!', '삼촌의 손길이 싫어요!' 등의 소제목으로 친권, 가정폭력, 성적 자기결정권 등 가정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법적 쟁점을 설명합니다. 특히 친권자의 권리와 의무, 가정폭력 상황에서의 대처법 등 청소년들이 알아두면 유용한 법적 지식을 제공합니다.
3장: 가상공간에서 만나는 법 이야기
세 번째 장은 온라인 환경에서의 법적 문제를 다룹니다. '가상공간에서 법의 자리를 찾다', '현실보다 가혹한 사이버 세계', '현질 없이 할 수 없는 게임?' 등의 소제목으로 사이버 범죄, 개인정보 보호, 온라인 게임 관련 법률을 설명합니다.특히 SNS에서의 익명성이 가져오는 위험과 온라인상에서 자신을 보호하는 방법에 대해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 설명합니다.
4장: 사회에서 만나는 법 이야기
마지막 장에서는 사회생활에 필요한 법률 지식을 다룹니다. '복잡한 인간관계를 도와주는 법', '내 맘대로 할 수 있는 게 없네?', '부자가 되고 싶으세요?', '미래를 만드는 법?' 등의 소제목으로 사회생활에서 필요한 다양한 법적 지식을 제공합니다. 특히 '알바도 근로자입니다'라는 소제목에서는 청소년 근로자의 권리와 보호에 관한 내용을 상세히 다루고 있습니다.
저자 소개: 양지열 변호사
양지열 변호사는 1971년 10월 5일 전라남도 순천시에서 태어났습니다. 순천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고려대학교에서 철학을 전공했습니다. 대학 졸업 후 1994년부터 중앙일보 기자로 8년간 일하다가, 33세라는 비교적 늦은 나이에 사법시험 공부를 시작하여 사법연수원 40기로 수료했습니다.
법조계에 입문한 후에는 법무법인 한강, 법무법인 가율의 대표 변호사를 거쳐 현재는 법무법인 에이블 변호사로 재직 중입니다. 또한 TBS, YTN, MBC, KBS 등 여러 방송 매체에 출연하여 시사 분야에 대한 법률적 분석이나 평론을 하고 있습니다.
양지열 변호사는 법을 쉽게 풀어서 설명하는 데 열정을 가지고 있으며, 특히 청소년을 위한 법률 도서를 다수 집필했습니다. '헌법 다시 읽기', '법은 만인에게 평등할까?', '십 대 뭐 하면서 살 거야?', '이번 생은 망했다고 생각될 때' 등의 책을 저술했습니다.
책의 특징과 가치
1. 청소년 눈높이에 맞춘 접근
'나를 지키는 최소한의 법 이야기'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쓰인 책으로, 학생들의 입장에서 접근하기 쉽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구어체로 쓰여 있어 읽기 쉬우며, 법률 용어와 개념을 쉽게 풀이하여 청소년들이 부담 없이 법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2. 강연식 구성
이 책은 저자가 청소년들에게 강연하는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어, 질문과 응답을 통해 자연스럽게 법률 지식을 전달합니다. 이러한 대화식 구성은 독자들이 마치 강연장에 앉아 있는 듯한 느낌을 주며, 복잡한 법률 개념을 쉽게 이해할 수 있게 합니다.
3. 실생활 사례 중심
책은 청소년들이 실제로 겪을 수 있는 상황을 중심으로 법적 지식을 설명합니다. 예를 들어, 학교폭력 사례, 가정폭력 상황, SNS에서의 위험한 만남, 아르바이트 시 근로자 권리 등 실생활에서 마주할 수 있는 상황을 통해 법을 설명합니다.
4. 교육적 가치
이 책은 단순히 법률 지식을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고, 법이 왜 중요한지, 어떻게 우리 삶을 보호하는지에 대한 이해를 돕습니다. 특히 "100명의 범죄자를 풀어 주더라도, 1명의 억울한 사람을 만들지 않겠다!"라는 법의 정신을 설명하며, 법이 추구하는 가치에 대해 생각해볼 기회를 제공합니다.
5. 실용적 지식 제공
청소년 근로자 보호를 위한 열 가지 사항과 같은 실용적인 정보를 제공하여, 독자들이 실제 상황에서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지침을 제시합니다. 이는 책의 내용을 단순한 지식이 아닌 실생활에 적용 가능한 도구로 만듭니다.
결론
'나를 지키는 최소한의 법 이야기'는 복잡하고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법률 개념을 청소년들이 이해하기 쉽게 풀어낸 책입니다.
학교, 가정, 가상공간, 사회라는 청소년들의 생활 영역에서 발생할 수 있는 법적 상황을 구체적으로 다루며, 자신을 보호하는 법적 지식을 제공합니다. 양지열 변호사의 풍부한 경험과 청소년을 위한 법률 교육에 대한 열정이 담긴 이 책은, 청소년들뿐만 아니라 교사와 학부모들에게도 유용한 법률 안내서가 될 것입니다.
'법 없이도 살 사람'이라는 말이 있지만, 복잡한 현대 사회에서는 기본적인 법률 지식이 필요합니다. 이 책은 청소년들이 법을 통해 자신을 지키고, 사회의 일원으로서 책임감 있게 행동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중요한 길잡이 역할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