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2025년 5월 14일 대선 후보 지지율 총정리: 언론사별, 조사기관별 분석

꿀깨비 2025. 5. 1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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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5월 14일 대선 후보 지지율 총정리: 언론사별, 조사기관별 분석: 언론사별, 조사기관별 분석

 

대선이 약 2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각 언론사에서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를 종합적으로 분석해보았습니다.

 

오늘(5월 14일) 보도된 최신 여론조사 결과를 포함하여 언론사별, 조사기관별로 대선 후보들의 지지율을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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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여론조사 결과 종합

뉴스1·한국갤럽 조사 (5월 14일 보도)

 

뉴스1이 한국갤럽에 의뢰해 5월 12~13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51%로 1위를 기록했습니다.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는 31%로 2위,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8%로 3위를 차지했습니다. '없다'는 응답은 8%, '모름·응답 거절'은 1%였습니다.

 

양자 대결 시나리오에서는 이재명 후보가 김문수 후보와의 대결에서 54% 대 39%로 앞섰고, 이준석 후보와의 대결에서는 55% 대 32%로 더 큰 격차를 보였습니다.

 

이념성향별로는 보수성향 유권자 중에서 김문수 후보가 40%로 1위를 차지했고, 이재명 후보 20%, 이준석 후보 12%로 나타났습니다. 진보성향 유권자들 중에서는 이재명 후보가 81%로 압도적 1위를 기록했으며, 김문수 후보 10%, 이준석 후보 4%였습니다.

 

특히 대선의 캐스팅보트로 여겨지는 중도층에서는 이재명 후보가 56%로 과반을 넘어섰고, 김문수 후보 22%, 이준석 후보 10%로 집계되었습니다.

서울경제/한국갤럽 조사 (5월 14일 보도)

서울경제가 보도한 동일 한국갤럽 조사에서도 이재명 후보가 51%로 김문수 후보(31%)와 이준석 후보(8%)를 압도적인 차이로 따돌렸습니다.

 

당선 예상에 관한 질문에서는 이재명 후보가 69%로, 김문수 후보(19%)와 이준석 후보(2%)와 현격한 차이를 보였습니다. 특히 보수진영 응답자 중에서도 59%가 이재명 후보의 당선을 예상했으며, 김문수 후보(34%)와 이준석 후보(3%)를 크게 앞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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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코리아정보리서치 조사 (5월 14일 보도)

천지일보가 코리아정보리서치에 의뢰해 5월 12~13일 전국 성인 10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는 이재명 후보가 48.7%로 가장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습니다. 김문수 후보는 36.9%로 2위를 차지했으며, 두 후보 간 차이는 11.8%포인트였습니다. 이준석 후보는 7.5%로 나타났고, 기타후보 1.6%, 없음 4.1%, 모름 1.5%로 집계되었습니다.

 

성별로는 남성(이재명 48.7%, 김문수 36.4%, 이준석 9.4%)과 여성(이재명 48.8%, 김문수 37.3%, 이준석 5.7%) 모두 비슷한 수치를 보였습니다. 연령별로는 대체로 이재명 후보가 앞섰으나, 30대(이재명 38.9%, 김문수 39.6%, 이준석 16.1%)와 70대 이상(이재명 33.2%, 김문수 52.2%, 이준석 8%)에서는 김문수 후보가 우위를 보였습니다.

 

지역별로는 대구·경북(이재명 30.8%, 김문수 52.1%, 이준석 6.7%)과 부산·울산·경남(이재명 37.6%, 김문수 46.5%, 이준석 9.1%) 지역에서 김문수 후보가 앞섰습니다.

MBN/한길리서치 조사 (5월 13일 보도)

MBN이 보도한 한길리서치 조사(5월 11~12일 실시) 결과에서는 이재명 후보가 49.5%, 김문수 후보가 38.2%, 이준석 후보가 5.7%의 지지율을 기록했습니다. 이재명 후보와 김문수 후보의 격차는 11.3%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었습니다.

 

정권 교체에 관한 의견은 '민주당 중심으로 정권교체 되는 것이 좋다'는 응답이 51.1%, '국민의힘 중심으로 정권이 유지되는 것이 좋다'는 응답이 38.3%로 나타났습니다.

 

정당 지지율은 민주당 42.5%, 국민의힘 36.8%, 개혁신당 3.9%, 기타 정당 2.6%, 조국혁신당 2.2%, 진보당 1.0% 등이었으며, 무당층은 9.9%였습니다.

YTN/엠브레인퍼블릭 조사 (5월 13일 보도)

YTN이 엠브레인퍼블릭에 의뢰한 조사에서는 당선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이재명 후보 67%, 김문수 후보 22%, 이준석 후보 1%로 집계되었습니다. 특히 중도층 응답자들 사이에서는 이재명 후보의 당선 가능성이 73%로 더 높게 나타났습니다.

 

또 다른 YTN/엠브레인퍼블릭 조사(5월 11~12일 실시)에서 3자 대결 결과는 이재명 46%, 김문수 33%, 이준석 7%였고, 양자 대결에서는 이재명 49% 대 김문수 38%로 나타났습니다.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이 45%로 가장 높았고, 국민의힘 34%, 개혁신당 5%, 조국혁신당 3% 순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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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후보 정책 역량 평가

뉴스1/한국갤럽 조사 (5월 14일 보도)

 

'경제 회복 및 활성화를 가장 잘 시킬 후보'를 묻는 질문에 이재명 후보가 51%의 지지를 받았고, 김문수 후보 25%, 이준석 후보 8%로 나타났습니다. 그 외 후보는 1%, '없다' 13%, '모름·응답 거절'은 3%였습니다.

 

'국민 통합 및 갈등 회복'을 잘할 후보에 대한 질문에서도 이재명 후보가 가장 높은 지지를 받았습니다.

보수 진영 단일화 관련 여론

뉴스1/한국갤럽 조사에서 김문수 후보와 이준석 후보 간 '보수 단일화'에 대해 응답자의 43%가 '단일화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부정적으로 답했고, '단일화하는 것이 좋다'는 응답은 38%, '모름·응답 거절'은 19%였습니다.

 

연령별로는 20대부터 50대까지는 단일화 반대 응답이 우세했고, 60대 이상에서는 찬성이 많았습니다. 지역별로는 대구·경북(TK) 지역에서 57%, 보수층에서는 63%가 단일화가 필요하다고 응답했습니다.

 

'누구로 단일화하는 것이 좋은가'라는 질문에는 전체 응답자의 48%가 김문수 후보, 36%가 이준석 후보를 선택했습니다.

여론조사 방법론 비교

한겨레/에스티아이 조사에 따르면 대선이 가까워질수록 조사 기법(자동응답과 전화면접)에 따른 지지율 편차가 줄어드는 경향이 관찰되었습니다.

 

5월 13일 기준 전화면접 방식 조사에서는 이재명 50.6%, 김문수 28.2%, 이준석 7.6%로 나타났고, 자동응답 조사에서는 이재명 47%, 김문수 31%, 이준석 8.1%로 큰 차이가 없었습니다.

 

부동층 규모도 전화면접과 자동응답 조사에서 각각 13.7%와 13.9%로 격차가 0.2%포인트에 불과했는데, 이는 2월 13일 8%포인트, 3월 13일 5.2%포인트에서 크게 감소한 수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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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 조사 결과 분석

모든 여론조사 결과를 종합해 볼 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47~51%의 지지율로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는 31~38%,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5~8%의 지지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중도층에서 이재명 후보가 53~56%의 지지율로 과반을 확보한 점이 주목할 만합니다. 또한 당선 가능성에 대한 인식도 이재명 후보가 67~69%로 압도적 우위를 보이고 있습니다.

 

대구·경북과 부산·울산·경남 등 전통적인 보수 지역에서는 김문수 후보가 우세하지만, 그 외 지역에서는 대체로 이재명 후보가 앞서고 있습니다.

 

앞으로 20일 남은 대선 레이스에서 보수 진영의 단일화 여부와 각 후보의 정책 역량, 지역별 표심 변화 등이 주요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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