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정민의 에세이 '쓸만한 인간'은 연기로만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것이 아니라, 글로도 따뜻한 위로와 공감을 전하는 작품입니다. 영화 '동주'의 송몽규 역으로 많은 사람들의 기억에 깊이 남은 박정민이 자신의 삶과 생각을 진솔하게 담아낸 이 책은 출간 이후 많은 독자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다 잘될 거다"라는 위로의 메시지를 통해 독자들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이 책을 심층적으로 분석해보겠습니다.책의 개요와 구성'쓸만한 인간'은 배우 박정민이 2013년부터 매거진 《topclass》에 '언희(言喜)'라는 필명으로 연재했던 칼럼을 모아 2016년 처음 출간되었으며, 2019년에 개정판이 출간되었습니다. '말로 기쁘게 한다'는 의미의 '언희(言喜)'라는 필명처럼, 그는 재치 있는 필력과 유머러스한 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