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2025년 4월 8일 퇴임 예정인 헌법재판관 후임을 전격 지명하면서 정치권이 격랑에 휩싸였습니다. 한 권한대행은 오는 18일 퇴임하는 문형배 헌법재판소 권한대행과 이미선 헌법재판관의 후임으로 이완규 법제처장과 함상훈 서울고법 부장판사를 지명했습니다. 대통령 권한대행이 대통령 몫 헌법재판관 후보자를 지명한 것은 헌정사상 처음 있는 일로, 이에 더불어민주당은 "명백한 위헌"이라며 강력 반발하고 있습니다.지명 배경과 한덕수 권한대행 측 입장한 권한대행은 지명 결정 배경에 대해 국가적 혼란을 예방하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경제부총리에 대한 탄핵안이 국회 법사위에 계류 중이고, 경찰청장 탄핵 심판도 진행 중인 상황에서 헌재 결원 사태가 반복될 경우 국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