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서주경(본명 조연희, 54세)이 MBN '특종세상' 689회에서 자신의 삶을 공개하며 "이별을 준비하는 사연"이라는 제목으로 방송되는 가운데, 한때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트로트 가수로 수십억대의 재산을 일궈냈지만 현재는 난치병과 씨름하며 힘겨운 일상을 보내고 있는 그녀의 인생사가 재조명되고 있다. 1996년 발표한 '당돌한 여자'로 한국 가요계에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서주경은 이후 15년간 한 달에 억 단위 수입을 올리며 정상의 자리에 있었으나, 현재는 건강상의 이유로 인해 완전히 다른 삶을 살아가고 있다.트로트계의 아이콘으로 떠오른 서주경의 전성기서주경은 1993년 1집 앨범 '발병이 난대요'로 가요계에 데뷔했으나, 진정한 스타덤에 오른 것은 1996년 발표한 '당돌한 여자'를 통해서였다. 이 곡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