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소연의 경장편 소설 '영원에 빚을 져서'는 2025년 1월 25일 현대문학 출판사에서 출간된 작품으로, 개인의 슬픔과 사회적 참사를 연결하며 상실의 의미를 깊이 있게 탐구하는 소설입니다. 이 작품은 출간 직후부터 문학계와 독자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으며 2025년 '소설가 50인이 뽑은 올해의 소설' 작가로 선정되는 등 주목받고 있습니다.작품 개요'영원에 빚을 져서'는 실종된 친구 '석이'를 찾아 캄보디아로 떠나는 두 친구 '동'과 '혜란'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펼쳐집니다. 이들은 과거 프놈펜 바울학교로 해외 봉사 프로그램을 함께 떠나며 친구가 되었지만, 세월호 참사를 함께 목격한 후 각자의 방식으로 상실과 슬픔을 대하며 서로 멀어지게 됩니다. 이 소설은 친구를 찾는 여정을 통해 개인적 상실과 사회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