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인칭 가난』은 1997년생 청년 작가 안온이 20여 년간의 기초생활수급자로서의 삶을 담담하게 풀어낸 에세이입니다. 2023년 출판사 '마티'에서 발행된 이 책은 가난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통해 많은 독자들의 공감을 얻고 있습니다.저자 안온: 가난을 글로 승화시킨 청년 작가안온은 1997년 부산에서 태어나 2019년까지 약 20여 년간 국민기초생활수급자로 살았습니다. 그녀는 필명으로 '안온'을 선택했는데, 이는 엄마의 성을 따서 '안'씨를 쓰기로 결정한 것입니다. 정세랑 작가의 『시선으로부터』에 등장하는 인물에서 영감을 받아, 자신이 모계로 이어진 사람임을 알리고 싶었다고 합니다.안온은 현재 석사 수료생이자 학원 강사로 일하고 있으며, 문학(특히 시)을 사랑하는 문학 덕후입니다. 백석을 사랑하는 문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