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를 살린 위대한 판결』은 리처드 J. 라자루스(Richard J. Lazarus) 교수가 쓴 환경법 관련 역작으로, 원제는 『The Rule of Five: Making Climate History at the Supreme Court』입니다. 김승진 번역가의 뛰어난 번역으로 2021년 5월 메디치미디어에서 출간되었습니다. 이 책은 미국에서 일어난 획기적인 기후소송인 '매사추세츠 주 대 미국 환경보호청' 사건을 다루며,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법적 투쟁의 전모를 생생하게 보여줍니다.책의 개요와 핵심 내용이 책은 1999년, 한 영세 환경단체의 무명 변호사 조 멘델슨(Joe Mendelson)이 미국 환경보호청(EPA)에 신규 자동차에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를 규제해달라는 청원을 제출하면서 시작된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