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민 작가의 『청춘의 독서』를 읽으면서 많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방대를 졸업하고 5년째 취업준비를 하는 저에게 이 책은 단순한 독서 에세이가 아닌, 제 자신을 돌아보는 거울이자 앞으로의 방향을 고민하게 만드는 나침반이었습니다. 책을 통해 유시민 작가가 20대에 읽었던 14권(특별증보판에서는 15권)의 책들이 그의 사상과 인생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그리고 그것이 현재의 저에게는 어떤 의미가 있는지 깊이 생각해보는 시간이었습니다.지적 갈증 속에서 만난 청춘의 독서『청춘의 독서』는 유시민이 20대에 읽었고, 인생의 나침반과 같은 역할을 했던 책들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취업 준비로 지쳐가는 일상 속에서 이 책을 만난 것은 어쩌면 운명 같았습니다. 날마디 자기소개서와 면접 준비, 스펙 쌓기에 매달리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