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년 6월 26일 목요일 밤 9시, MBC 실화탐사대 317회에서는 창녕조씨 문중과 삼성문화재단 사이에 벌어진 500년 역사 망주석 갈등을 다룬다. 28년 전 도난당한 조선시대 문화유산이 호암미술관에서 발견되면서 시작된 이 사건은 우리나라 문화재 보호와 소유권 분쟁의 복잡한 현실을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사건 개요와 핵심 쟁점조윤손 묘역과 망주석의 역사적 가치조윤손(曺潤孫, 1469~1548)은 조선시대 무신으로 병조판서를 지낸 인물이며, 그의 묘소는 경남 진주시 문산읍 이곡리 산에 위치해 있다. 이 묘역은 2010년 2월 경남도 기념물 제272호로 지정되어 그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았다. 망주석은 무덤을 꾸미기 위하여 무덤 앞 양옆에 하나씩 세우는 돌기둥으로, 망두석이라고도 불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