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에 팔복예술공장이라는 곳이 있다. 이곳은 예전에는 카세트테이프를 제작하던 공장이었다. 아날로그의 추억을 간직한 이곳은 언젠가부터 예술공장으로 탈 바꿈하여 각종 전시행사 등을 하고 있다. 더불어, 바로 옆 철길의 이팝나무가 한창인 때는 많은 사람들이 몰려들어 이팝나무를 감상하곤 한다. 앤디워홀의 작품을 여행다니면서 진본을 본 기억이 있어서(특히나, 캠벨수프 그림) 과거에 찍었던 사진들을 다 뒤져봤는데,찾지 못했다 ... 테이트 모던에서 봤던 것 같기도 한데 없고 .. 그렇다고 뉴욕 사진에서도 찾을 수가 없었다 ... 도대체 어디서 본건지 ... 암튼, 당연하게도 팔복예술공장의 전시는 레플리카다 .. 그럼에도 불구하고 앤디워홀이 추구했던 것이 대중적이고 상업적이며 대량복제가 가능한 것이었기에 이러한 레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