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유퀴즈온더블럭 293회 지훤쌤 김지훤 - 7300만 조회수의 아침 조회 명언과 교육철학 심층분석

꿀깨비 2025. 5. 17.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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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퀴즈온더블럭 293회 지훤쌤 김지훤 - 7300만 조회수의 아침 조회 명언과 교육철학 심층분석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293회에 출연한 김지훤 선생님(지훤쌤)이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의 마음까지 울리는 교육자로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춘천 후평초등학교에서 근무 중인 김지훤 교사는 매일 아침 학생들과 나누는 조회시간 영상으로 누적 조회수 7300만을 달성한 인플루언서 교사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그의 따뜻한 메시지와 교육철학이 많은 이들에게 감동과 위로를 전하고 있는 가운데, 지훤쌤의 인기 비결과 교육 방식을 심층적으로 분석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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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훤쌤 김지훤은 누구인가

김지훤 교사는 현재 28세(2025년 기준)로 춘천 후평초등학교에서 근무 중인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인스타그램에서 26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인플루언서 교사로, 2024년 3월부터 아침 조회 영상을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하기 시작하며 인기를 얻게 되었습니다. 현재 6년째 초등학생들을 가르치고 있으며, 학생들의 얼굴이 나오지 않도록 '얼빡샷'으로 촬영한 영상이 그의 트레이드마크가 되었습니다.

 

어린 시절 김지훤 선생님은 내성적이면서도 무대에 오르는 것을 좋아하는 성격이었습니다. 부모님이 바쁘셨고 언니, 오빠와 나이 차이가 있어 혼자 놀이를 많이 했던 그는 '혼자 놀기의 달인'이 되었다고 합니다. 가장 좋아하는 책은 '빨간 머리 앤'으로, 홀로 공상하기 좋아하는 소녀 앤처럼 상상력이 풍부한 아이였습니다.

 

학창 시절, 김지훤 교사는 초등학교 5학년 때 왕따를 당하는 아픔을 겪었습니다. 이러한 경험이 현재 학생들에게 본인의 감정을 정확히 표현하고 거절하는 방법을 가르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교대 진학은 교대 음악교육과를 다니던 친오빠의 영향을 받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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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00만 조회수의 아침 조회시간 주요 내용과 인기 비결

지훤쌤의 아침 조회시간은 어떤 내용으로 이루어져 있길래 7300만 조회수라는 놀라운 기록을 세웠을까요? 김지훤 선생님은 1분 남짓한 영상에서 학생들에게 '친구 간의 예의', '사과하는 방법', '나를 사랑하는 방법', '공부를 하는 이유', '거절하는 방법', '자기 객관화', '책임감', '친구 관계', '자존감 향상'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아침 조회시간을 시작한 이유에 대해 김지훤 선생님은 "초등학교 3학년 때 선생님께서 해 주신 말씀이 아직도 기억에 남아요. '1년의 시작은 1월, 한 달의 시작은 1일, 일주일의 시작은 월요일, 하루의 시작은 아침이다. 그래서 아침을 어떻게 보내나에 따라서 하루가 달라진다'라는 말씀을 기억하면서 아이들의 시작이 상쾌해질 수 있도록 아침 이야기를 시작했다"고 설명합니다.

 

김지훤 교사의 영상이 인기를 얻은 비결은 자칫 뻔할 수 있는 주제를 자신의 솔직한 경험담과 영화, 책 내용을 재료로 흡입력 있게 풀어내기 때문입니다. 특히 '거절하는 방법' 영상은 약 500만 조회수, '나 지키기' 영상은 약 350만 조회수를 기록했으며, "나한테도 이런 선생님이 있었더라면", "학생들뿐만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큰 교훈을 준다"라는 댓글이 달렸습니다.

 

김지훤 선생님은 "저의 가장 많은 팬층은 아이를 키우는 40대 언니들"이라고 말하며, 학부모들이 아이의 아이디를 태그하여 영상을 추천하는 경우도 많다고 합니다. 단단한 마음을 만드는 다정한 말이 필요한 어린이들과 어른들을 위해 지난 2025년 1월에는 '내가 나라서 정말 좋아'라는 책도 출간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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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퀴즈 온 더 블럭 출연 및 핵심 내용

2025년 5월 14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293회에는 김지훤 선생님이 출연하여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유 퀴즈'는 나의 꿈이었다"라는 김지훤 선생님은 등장부터 넘치는 긍정 에너지로 MC 유재석과 조세호를 미소 짓게 만들었습니다.

 

방송에서 김지훤 선생님은 아이들에게 "싫어, 네가 해. 내가 왜"와 같은 거절의 의사를 가르친다고 했습니다. 그가 이렇게 의사표현을 강조하게 된 이유는 초등학교 5학년 때 왕따를 당했던 기억 때문이었습니다. 당시 왕따의 삶이 무척이나 힘들어 집에 오자마자 눈물을 쏟았지만 부모님에게 차마 사실을 이야기할 수 없었던 자신을 생각하며, 자신의 감정을 똑바로 이야기하는 것의 중요성을 알게 되었다고 합니다.

 

또한, 사과하는 법과 거절하는 법, 자신을 사랑하는 마법의 주문을 소개하며 어른들까지 감동시킨 교육 철학을 방송에서 나눴습니다. 특히 아이들을 칭찬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는데, "칭찬을 어떻게 해야 할지 방법을 모르는 경우가 많다"는 유재석의 질문에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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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훤쌤이 알려주는 거절하는 방법

김지훤 선생님이 아이들에게 가르치는 '거절하는 방법'은 많은 공감을 얻고 있습니다. 구체적인 상황별 방법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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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부담되는 요구를 할 때

친구가 부담되는 요구를 했을 때는 자기 상황을 이야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체육시간에 간식을 받았는데 친구들이 나눠달라고 요구할 때 "나도 아직 하나밖에 못 먹어서 나 먹고 싶어"라고 자신의 상황을 설명하고, 필요하다면 "미안해"라는 말을 덧붙이면 됩니다. 이렇게 상황을 이야기하고 간단히 미안하다고 표현하면 친구들도 이해해 줄 것이라고 지훤쌤은 조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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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함부로 명령할 때

청소 시간에 "야, 빗자루 갖고 와"라고 명령하는 식으로 함부로 나를 부리려고 할 때는 단호하게 거절해야 합니다."싫어. 네가 해. 내가 왜?"라고 명확하게 의사 표현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지훤쌤은 "친구는 명령하는 관계가 아니야"라고 강조하며, 이러한 것들은 딱 끊어서 거절해야 친구 관계에서 끌려다니지 않는다고 이야기합니다.

 

김지훤 선생님은 아이들이 의사표현을 정확히 할 수 있도록 말 끝맺음 훈련도 한다고 밝혔습니다. 말 끝을 흐리면 바로 이야기할 때까지 시간을 준다고 합니다. 이를 통해 아이들이 도움이 필요할 때 적극적으로 요청할 수 있는 능력도 기르게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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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훤쌤의 칭찬하는 방법

김지훤 선생님의 독특한 칭찬 방법도 많은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그는 아이들을 칭찬하기 위해 많이 관찰한다고 밝혔습니다.

구체적인 행동에 대한 칭찬

유퀴즈 방송에서 김지훤 선생님은 리코더 연주를 예로 들며 칭찬하는 방법을 설명했습니다. "아이들이 정말 힘들어하는 게 리코더예요. 못하는 애들은 중간에 포기하고 그냥 놓고 가만히 있거든요. 그냥 좌절하는 거예요. 그런데 틀려도 끝까지 연주하는 아이들이 있어요. 그러면 제가 그 아이에게 '선생님이 끝까지 도전해서 하는 거 봤어. 그 모습을 선생님은 너무 축하해주고 칭찬해주고 싶어'라고 합니다".

과정을 인정하는 칭찬

결과가 좋지 않아도 노력하는 과정을 인정해주는 칭찬도 중요합니다. "수업 시간 열심히 했는데 성적이 마음대로 나오지 않았을 때, 네가 수업 시간에 얼마나 열심히인지 선생님은 알아. 열심히 하는 게 중요한 거야"라고 이야기해 준다고 합니다. 이러한 방식은 단순히 결과에 따른 코멘트보다 동기를 부여하는 효과가 크다고 강조했습니다.

가정교육에 관한 조언

김지훤 선생님은 가정교육의 중요성도 강조하며, 학년별로 스스로 해야 할 일들에 대한 조언도 제시했습니다.

저학년 학생이 스스로 해야 할 것들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들이 스스로 해야 할 세 가지로는 '가방 스스로 싸기', '등교 정비 스스로 하기', '경청하기'를 언급했습니다. 이러한 기본적인 자기관리 능력과 경청 능력은 저학년 시기에 꼭 배워야 할 중요한 습관입니다.

고학년 학생이 스스로 해야 할 것들

초등학교 고학년 학생들이 스스로 해야 할 것들도 방송과 인터뷰에서 언급했습니다. 이 시기에는 더 높은 수준의 자기관리와 책임감이 요구되며, 스스로 계획을 세우고 실천하는 능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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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존감 높은 자녀 키우기

자존감 높은 자녀로 키우는 방법에 대해서도 김지훤 선생님은 구체적인 조언을 제시했습니다. 그는 자존감을 높이는 간단한 방법으로 "나는 내가, 세상에서, 제일 좋아. 나는 세상에서 가장 특별해"와 같은 자기 긍정 문구를 반복하는 활동을 소개했습니다.

부모-자녀 소통법

디지털 미디어 시대의 부모와 자녀 소통법과 사춘기 아이와의 소통방법에 대해서도 실질적인 조언을 제공했습니다. 특히 초등학생들이 부모에게 가장 듣고 싶어하는 말에 대해서도 언급하며, 부모가 자녀와의 관계에서 유의해야 할 점들을 짚어주었습니다.

대한민국 공교육의 문제점과 해결책

아이들을 직접 가르치는 현장 교사로서 김지훤 선생님의 활약은 대한민국 공교육의 현실과도 맞닿아 있습니다. 현재 대한민국 공교육은 어떤 문제점을 안고 있으며, 어떤 해결책이 제시되고 있을까요?

공교육의 주요 문제점

한국 교육의 가장 큰 문제점으로는 '신뢰를 잃은 공교육'(34.8%)이 꼽히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과도한 사교육 의존도(22.7%), 불안정한 교육제도(16.4%), 대학서열화(16.1%) 등이 주요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2023년 기준으로 초중고 사교육비 총액은 26조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으며, 사교육 참여율은 78.3%, 주당 참여시간도 7.2시간으로 증가 추세에 있습니다.

공교육 개선을 위한 제안

공교육 신뢰 회복을 위해서는 '수업 선택권 확대와 수업방식 다양화'(25.8%)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가장 많습니다.또한 과도한 사교육비를 줄이기 위한 대책으로는 '공교육의 질 향상'(35%)이 중요하며, 입시제도 개편방안으로 '수능의 자격시험화'(29.4%)가 제안되고 있습니다.

공교육 강화를 위한 정책

공교육 강화를 위한 정책으로는 교사의 수와 급여를 늘리고, 교육 시설 및 장비를 개선하여 교육 환경을 향상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기초 학력 및 기본 인성에 대한 책임교육 촉진, 교육과정 개혁, 디지털 교육 강화, 교사 지원 확대 등의 정책이 제안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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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훤쌤의 교육적 영향과 의미

김지훤 선생님과 같은 열정적인 교사의 등장은 단순히 인터넷 스타의 탄생을 넘어 대한민국 교육계에 중요한 메시지를 던지고 있습니다. 그는 아이들에게 단순히 지식을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삶의 지혜와 자존감, 대인관계 기술 등을 가르치는 전인적 교육의 중요성을 상기시켜 주고 있습니다.

 

교사라는 직업에 대해 김지훤 선생님은 "같이 걸어가는 사람"이라고 표현했습니다. "교사도 아이들을 통해 배우는 것이 많다. 서로 주고받는 관계 속에서 같은 풍경을 바라보며 걸어가는 것이 교사의 역할이다"라고 말한 그의 교육 철학은 많은 교사와 학부모에게 울림을 주고 있습니다.

 

지훤쌤의 인기는 단순히 카메라 앞에서의 매력이나 말솜씨가 아니라, 아이들을 향한 진정성과 따뜻한 시선, 그리고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보편적인 가치를 전달하는 능력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입니다. 그의 활약은 공교육의 희망과 가능성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라고 할 수 있습니다.

 

대한민국 교육이 입시 경쟁과 성적 위주의 평가에서 벗어나 학생들의 전인적 성장을 지원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김지훤 선생님과 같은 열정적인 교사들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질 것입니다. 그의 메시지가 더 많은 교실과 가정에 전해져, 더 많은 아이들이 건강한 자존감과 올바른 대인관계 능력을 갖춘 인재로 성장하기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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